우파단체, 좌파 프레임에 걸린 한동훈과 국민의힘 비난

 

허식 의장직 사퇴와 관련해 지난 13일 오후 3시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의총이 열렸다. 최종 결과는 오는 23일 나올 것으로 확인됐다.

허 의장 사퇴를 두고 이날 우파 39개 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과 한동훈 비대위원장, 심재돈 당협위원장과 국힘 시의원들을 향해 허식 의장을 보호하라,

허식 의장을 지키지 못한 국힘당의 "한동훈, 시의원들의 사퇴와 심재돈 위원장을 향해서도 비판과 민주당 및 좌파 세력"을 강력하게 비난했다.

이날 우파 단체는 "총선용 눈치를 보며 스카이데일리 신문을 준 것 뿐인 허식 의장에 대해 버린 카드로 사용했다"고 국힘 지도부 등 해산을 촉구했다. 

한편, 집 토끼도 챙기지 않은 국민의힘을 두고 인천 시민들도 신문을 준 것이 무슨 잘못인가, 좌파에 프레임에 말린 어수룩한 국힘당이 더 문제라고 했다.

허식 의장은 "법률 대리인을 만났다. 민주당, 좌파 단체, 언론 등 기자까지 허위사실과 명예훼손에 대해 중대한 타격을 입혔다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허식 의장은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당에 누를 끼치지 않겠다"라고 지난 7일 국민의힘 인천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허식 의장 파문이 확산된 가운데 오는 16일 인천 계양구에 지지세력 단합을 위해 올 예정이지만, 집토끼 우파단체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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