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형 워터케어 서비스운영 및 워터코디가 방문해 진단 
1차 5개, 2차 13개 항목 검사해 수돗물 안정성 확인 운영

워터코디 검사 모습 [사진 제공=인천시]
워터코디 검사 모습 [사진 제공=인천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무료로 수질검사를 해 주는 ‘찾아가는 수돗물 진단 서비스’ 인천형 워터케어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형 워터케어 서비스는 가정을 포함한 수용가에 직접 방문해 수돗물 수질을 무료로 검사하고, 옥내 배관진단 등 문제점을 찾아 해결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수돗물 수질분야 컨설팅 서비스다.

2021년부터 수돗물 수질 검사원인 워터코디를 채용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24명의 워터코디들이 누적 12만8248건의 수질검사를 실시해 수질 정보를 제공했다.

올해는 관내 수용가 2.2%에 해당하는 총 3만여 개소 대상으로 추진한다. 새로 채용된 워터코디들은 사전교육을 통해 정수장과 배수지 현장 견학 등 수돗물이 생산·공급되는 공정시설을 살펴보고, 깐깐하고 철저한 위생관리를 거쳐 수돗물이 생산, 공급되는 과정을 확인했다. 

먼저 1차 수질검사는 5개 항목 검사는 현장에서 바로 검사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이때 기준을 초과하는 항목이 발생하면 2차 검사로 8개 검사 항목이 추가된 13개 항목을 검사한다. 

2차 검사는 먹는 물 수질검사 기관인 ‘맑은물연구소’에서 실시한다.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수돗물의 안정성 확인뿐만 아니라 진단 검사도 실시해 문제 원인도 알려준다.

상수도본부는 “시민들이 수돗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워터코디들이 수돗물에 대한 다양하고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했다.    

수질검사는 미추홀콜센터(032-120) 또는 온라인 ‘물사랑누리집’에서 24시간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지역 수도사업소로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인수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가정내 수질검사를 통해 수질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맑고 깨끗한 ‘인천하늘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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