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제홍 부평갑 후보가 허위고발자 무고 등 고소 
악의적 고발행위, 무고죄 등 피소···고춧가루 선거 영향 탓
조용균 내부총질에도 16일 유제홍 선거 사무소 개소 공지
민주당 침묵···국힘 21대처럼 ‘빨간불’ 현상 심각해도 안일

유제홍 예비후보
유제홍 예비후보

[김양훈 위원, 문미순 기자] 22대 인천 국민의힘 경선 후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1대처럼 더불어민주당에 참패할 것이란 최근 여론조사가 돌고 있다.

인천 부평갑 조용균 예비후보의 경선 불복 '내부총질' 기자회견은 근거도 불분명한 역선택이란 내용을 두고 고춧가루를 뿌리는 못난 행동이라고 비난 일색이다. 

한동훈 호 인천 선거 침몰도 전망되고 있다. 중앙당 차원에서 경선 불복에 대해 엎을 수 없다면 조용균에 대해 중대한 경고와 출당을 조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인천에서의 선거 승부를 두고 민주당에 지난 21대처럼 참패란 거울을 삼은 역사가 있는데 조용균의 행동은 돕기보다 총질은 문제가 크다고 한다. 국힘 어려운 선거 시국인데 네거티브를 방치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국힘 예비후보가 경선 참패 후 정신을 못 차리는 것과 비교된 민주당 내분은 지역 내부에서 각자의 길을 가는 모습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승복이 안 되면 탈당해 나가면 된다는 유권자들의 지적은 조용균 예비후보를 두고 나온 말이다. 

국힘 지지자들은 참 비루하고 추한 생각이 든다. 경선 참패 후 돕기 싫으면 지역당 내부를 시끄럽게 말고 탈당을 촉구했다. 역선택을 주장했는데 증거가 무엇인지 명확한 근거를 밝히라고 한다. 이는 국힘 중앙당이 경선을 선택했고 붙인 사항이다.

경선 과정 패한 후보가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하기로 약속을 해놓고 딴 짓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선거 20일 국면으로 들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후보 교체를 할 수도 없다. 설사 교체가 된다고 조용균에게 공천을 다시 줄 수도 없다는 것,

조용균에 대한 일침은 전력을 헛되게 낭비하고 있다. 국힘을 돕는 것이 아닌 민주당을 돕고 있다고 한다. 반복된 네거티브가 나오고 있다. 이런 정치인이라면 희망이 없다고 내부 반발 등 유권자들의 시선은 너무도 곱지 않다.

엄중한 시기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유제홍 국민의힘 부평갑 후보는 최근 자신을 향해 ‘업무상배임’ 혐의로 고발을 진행한 고발자에 대해 무고죄 및 명예훼손, 허위사실공표 행위에 해당한다고 고소했다.

지난 15일 유제홍 후보는 “선거를 목전에 두고 자신을 음해하려는 세력들이 개입돼 이러한 일들을 꾸민 것 같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라면서 “현재 지역민들로부터 상당한 오해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수면 아래서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되어 고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후보는 속이 검게 탓다고 참담함을 밝혔다. 그런 가운데도 주민들의 선택을 받고자 발로 뛰는 모습을 보고 애처럽다는 동정론이 일고 있다. 

이어 “네거티브도 정도가 있는데 이건 너무 심한 것 같다”라고 상대 당 후보들은 이번 일에 대해 일언반구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 오히려 자당 내(조용균 예비후보)에서 ‘내부총질’을 당하다 보니 무엇보다 충격이 크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선거는 부평이 새롭게 태어나는 원년이 될 것이다. 부평에도 자신과 같은 젊은 피가 수혈되어야 ‘부평의 봄’이 찾아올 것이란 믿음은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총선승리를 자신했다. 유 예비후보는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혀 공지된 상태다.

지역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중앙당을 향해 조용균 경선 패배에 대해 내부총질을 멈추고 협조를 요구하라고 했다. 그렇지 않으면 인천 판세가 녹녹하지 않은 만큼 적극적인 개입이 없다"라면 21대처럼 인천 선거는 뻔하다는 것이 지지층의 일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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