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혁신 공약 발표···국회의원 세비 사회적 약자 기부 
보좌관 감원 등 혁신 공약 실천 약속···구청장 시절 재현  

장석현 개혁신당 예비후보
장석현 개혁신당 예비후보

장석현 남동갑 국회의원 개혁신당 예비후보(전 남동구청장)가 지난 20일 오후 정치 혁신 공약을 발표했는데 구청장 시절에도 봉급을 전액 기부한 행보가 주목을 받았던 시절을 떠오르게 한 국회의원 세비를 약자에게 기부한다고 공약했다. 

장 후보는 “구민들이 정치의 복원과 민생을 돌보라는 말씀을 한결같이 많이 하셨다”라면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민생을 챙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정치 현실이 변화해야 하며, 과감한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장 후보는 “극단적 진영논리의 낡은 질서에 안주하는 거대 카르텔 정치를 혁파하고, 국민과 남동구민에게 희망의 정치를 보여주기 위해 출마했다”라고 밝혔다.

장 후보는 “정치 혁신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국민을 위해 헌신하겠다”라며 “남동구청장 시절 4년간 월급을 사회에 기부한 것처럼,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4년 세비를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계층에게 기부하겠다”고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웠다. 

또 “의원 보좌관을 9명에서 6명으로 감원해, 국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민 눈높이 정치를 축구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장석현 개혁신당 예비후보
장석현 개혁신당 예비후보

장 후보는 “국민들께서 입법부를 향해 비판하시는 내용 중 국회의원 숫자가 너무 많다는 지적에 대체로 공감한다”라면서, “현재 300명 의원 정수의 50명 감원을 추진하겠다”고 주장했다.

또한 “250명의 국회의원만으로도 넉넉하고 원활하게 국정을 수행할 수 있다”며, 입법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장 후보는 “우리 정치를 혼탁하게 만들고 있는 위성정당 방지법 제정에도 앞장서겠다”는 주장을 보태면서, 남동 주민의 민생해결사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싶다”라는 의지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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