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활동 기자가 참 언론인 표현 적절?
타인이 인정해야 참 언론인이란 소리가 정답
유권자, 보수·진보 참 언론인 유명무실해 고민 

기자들의 눈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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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에서 인천지역도 다수 언론인 출신들이 국회의원이 되고자 출마해 정당 후보로 공천을 받았다. 본선은 28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그간 후보들의 행동과 말이 도마 위로 올라 유권자들의 반응은 노조 출신 기자 등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다. 

A는 연수구 후보로 신년 룸살롱 술 파티 장소에 있었다는 논란에도 해명도 없다. 여성 유권자들은 이런 반응에 경악했다. B는 부평구 후보로 천안함 폭침을 보도한 언론사는 가짜 언론이라고 했다. C는 남동구 후보로 자신을 참 언론인이라고 했다. 

지역 유권자들은 이게 뭐냐고 아우성이다. 각 정당은 공천을 줄 만한 후보가 그리 없냐는 반응이다. 한국 정치 망조의 나날이 부상된 것은 다 이유가 있다는 반응을 감추지 않고 있다. 따가운 일침이다.

인천시민 D씨는 “후보들 인성은 자신들의 말과 행동에서 나오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는 것, 정작 자신들만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한심함을 넘어 각 정당에서 인천시민 알기를 아주 우습게 알고 공천했다”라고 강조했다. 

참 언론인이라고 하는데 스스로 자화자찬 자평은 실망감을 넘어 무력감이 생긴다. 국회의원들 후보 스펙은 실망감도 상실했다. 원색적 발언은 커피를 마시고 컵을 휴지통에 버리는데 이들도 버려라, 생소한 그들이 지역에서 어떤 역할을 했냐고 한다.

특히 언론노조 활동 이력과 낙하산으로 내려와 영입인재란 주장은 그들만에 리그이지 지역과 별 상관이 없다.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주민들에게 표를 달라고 하는데 지역에서 어떤 공로가 있었냐고 되묻고 있다.

참 언론인의 명확한 근거와 언론 개혁은 주민의 삶과 무슨 인과관계가 밀접한지 실 생활에 도움이 되는 공약이 있어야 표를 찍을 것 아니냐는 것이다. 경제가 힘든데 실생활에 피부로 와닫는 공약과 괴리감을 주어 참 문제가 많다는 것이 여론이다.

후보들을 보면 경선 과정에서도 단독이거나 주민들 지지도에서 패했어도 공천을 주었다는 것은 유권자가 표 찍는 기계냐는 것이다. 정당의 셈법이 너무 고무줄 공천으로 작용이 된 유권자 중심이 아닌 각 정당의 중앙당 중심으로 분석했다.

유권자들은 정당에서 언론인 출신을 내세웠지만 인정이 안 된다고 한다. 22대 총선에서 해당 언론인들은 곤욕이 예상된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공천이 너무도 질이 떨어져 ‘목불인견’이라는 비판의 강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언론고시가 사라진 마당에 언론 기자들의 수준은 평준화로 가고 있다. 언론인들이 사회적으로 존경을 받기보다도 상업적 기레기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다는 사실은 불편한 진실로 국민의 곱지 않은 시선은 참담할 지경이라 자성이 요구된다. 

대한민국 진정한 참 언론인들은 존재했다. 현실은 정론 직필과 거리가 멀어 과거의 빛바랜 액자가 되어 감상용에 지나지 않아 비극의 시대가 됐다. 언론을 우상화가 되도록 만든 참 언론인들은 존경이 훼손되며 도매금으로 모욕을 당하고 있다. 

특히 언론노조는 사회적 충돌을 불러왔다. 노조 집단과 편승해 활동해왔던 인물이 정치인으로 등장하면서 스스로 참 언론인이란 말과 또 다른 후보는 막말과 신년부터 불편한 룸살롱 소리가 나온 후보를 연상하면 이집에서 짓는 소리가 저집도 짓어 인천 온동네를 시끄럽게 만들고 있다. 

이와 관련해 누가 인정해주고 있는지 참 언론인이란 근거는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  자신만의 세계에서 나온 참 언론인으로 비추어져 누가 인정할지 모르겠다. 지역 사회 오피니언들의 지적이다. 유권자 표심이 사표로 갈 전망도 걱정했다. 

한 실례로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이 있다. 100% 완벽은 존재하지 않는다. 실제 따져보면 누구든 자신을 참이라고 말하기 부끄러워한다. 부족하다는 대신의 말로 겸손을 표한다. 참 대통령이란 주장을 윤 대통령이 하면 반대 측은 뭐라고 할까. 

사람의 근본은 허물이 많아 염치란 것이 있다. 그러함에도 인정하지 않고 스스로 참 언론인이라고 하면 말인지 막걸리인지 분간이 안 된다. 노조 기자와 일반 기자는 오히려 결이 다르다. 지방지 비하는 아니다. 지방지 출신들의 기자들이 너도나도 자신을 참 언론인이라고 하면 누가 믿겠는가. 

참 언론인이라고 주장하는 그의 근무 경력을 보면 지방에서 근무했던 기자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된 평가임에도 겸손은 사라지고 자신을 참 언론인으로 표현하는 자체가 교만이란다.

시편 1편에도 복이 있는 자는 교만한 자리에 앉지 않는다고 했다. 성경은 말석에 앉으라고 했다. 겸손한 자세로 남을 높이고 자신을 낮추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겸손은 높임을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닌 타인이 상석을 권유하는 모습일 때 빛나는 법이다. 

천안함 폭침으로 순직한 장병들을 기념하는 애도 분위기는 매년 고조되고 있다. 부평의 B후보도 막말을 쏟아내 비난을 자초했다. 또 연수구 후보도 룸살롱 술 파티에 있었다는 증인이 나왔는데 유권자를 무시하며 침묵하고 있다. 이들이 언론인이다. 

언론인들은 언론을 욕보이지 말라고 한다. 언론계 역풍이 불고 있는데 참 언론인의 단어를 쓸 정도의 스펙이면 다른 지방 기자도 얼마든지 가져가 자신을 위해 쓸 수가 있다고 비아냥으로 강조되고 있다. 나도 국회의원에 나가도 되겠다고 한다. 염치 좀 가지자고 한다. 

같은 석사를 한 언론학을 공부한 기자는 그 후보가 언론개혁을 주장하고 있는데 최고의 권력의 선상에 있어도 하기 어려운 것이 언론개혁이다. 필히 중량감 문제도 대두된다. 아무나 국회의원으로 나와 지르면 공약이고 참 언론인이란 주장이 부끄럽지 않냐고 깊은 우려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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